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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 Kor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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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Articles10월부터 중간광고 규제 완화...“방송시장 회복 마중물”
중간광고 횟수 제한 등 방송광고에 엄격하게 적용해온 규제가 오는 10월부터 완화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광고 규제 합리화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프로그램당 광고편성 시간 총량규제는 폐지되고, 채널별로 하루에 내보낼 수 있는 광고총량은 방송시간의 17%에서 20%로 확대된다. 특정 시간대에 광고가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평일 19~23시, 토·일·공휴일 18~23시 등 주시청시간대는 '방송시간의 20% 이하' 광고총량제를 적용한다. 중간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길이는 현행 45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든다. 넷플릭스 등 OTT 사업자들은 광고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자유롭게 중간광고를 편성해왔지만, 그동안 방송 사업자들은 엄격한 규제를 받아왔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방송사들도 60분짜리 프로그램에는 현행 1회에서 2회까지, 90분 분량의 프로그램에는 현행 2회에서 3회까지 중간광고를 넣을 수 있다.
'말자쇼' PD "방청석 누비는 '말자 할매' 눈높이 소통이 인기 비결"
KBS <말자쇼>로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문승원 PD는 “상담 콘텐츠 분야에서 귄위를 가진 전문가들은 많지만, 무대 아래로 내려와 직접 손을 잡아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은 김영희 씨 한 사람뿐”이라며 “김영희 씨가 진짜 할머니가 될 때까지 계속 방송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대 공감 소통 활극’을 내세운 <말자쇼>는 KBS <개그콘서트>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가 독립, 확장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에 정규 편성된 이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통왕 말자 할매’로 변신한 개그맨 김영희씨의 화끈하고 유쾌한 즉문즉답이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이다. 지난 6일 이달의 PD상 시상식에 앞서 만난 문 PD는 “지난해 연말 운좋게 파일럿 제작의 기회를 얻었을 때만해도 프로그램이 이 정도로 잘될지는 몰랐다”며 “수상 소식을 단체방에 공유하자 김영희 씨와 정범규 씨도 ‘대박’이라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AI 드라마-부활수업', 기술적 실험 넘어 가치 담고파"
316회 이달의 PD상 시상식이 6일 서울 목동 한국PD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강윤기 한국PD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달의 PD상은 제작 전 단계부터 후반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이해하는 동료 PD들이 직접 심사를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 제작에 참여한 작가들에게도 시상하는 유일한 상”이라며 “PD연합회는 앞으로도 PD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제작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6회 이달의 PD상 수상작 바로가기> 다음은 316회 이달의 PD상(2026년 6월 방송분)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 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 MBC <PD수첩-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연출 김경희 김지훈 박가영 신미나, 작가 윤희영 도효정) 김경희: 해당 아이템 관련해서 계속 구속 소식 등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어 계속 주목하고 있다. 이달의 PD상 심사에 참여하면서 이 상이 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극장 활기 불어넣는 아이맥스 파워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할리우드의 시네라마 돔을 복원해 2028년 다시 문을 연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돔에 붙어 있는 14개 스크린 복합관, 옛 아크라이트 시네마 부지는 소니가 보유한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극장으로 바뀌고 이쪽에는 35mm, 70mm 필름 상영관이 함께 들어간다. 돔은 레퍼토리 상영과 프리미어, 필름메이커 시리즈를 중심으로 편성된다. 부동산은 기존 소유주가 계속 갖고 소니는 임차로 운영한다. 시네라마 돔은 1963년에 지어진 단관 대극장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콘크리트 지오데식 돔 구조물이고 흰 타일과 색색의 마키, 126도 곡면 스크린이 이 극장의 얼굴이다. 착공에서 개관까지 16주가 걸렸다. 퍼시픽 시어터스 창업자가 유나이티드 아티스츠에 '매드 매드 대소동'(It's a Mad, Mad, Mad, Mad World) 월드 프리미어 날짜를 맞추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70mm 싱글스트립 시네라마 방식으로 촬영된 첫 영화였다.
'모솔연애2'‘기안장’ 제작한 모닥 대표 “시청자·플랫폼 만족이 최우선”
설립 5년 차를 맞은 스튜디오 모닥이 버라이어티, 연애 리얼리티 장르에 강세를 보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모태솔로지만 연애를 하고 싶어2>는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선보인 <유재석 캠프>는 공개되자마자 아시아 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대환장 기안장>은 시즌2로 흥행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닥은 KBS와 CJ ENM에서 <해피선데이>, <불후의 명곡>, <유퀴즈 온더 블럭> 등을 연출한 고민구 PD와 JTBC와 tvN에서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정효민 PD가 2021년 의기투합해 차린 스튜디오다. <일로 만난 사이> 팀장과 PD로 만난 이들은 프로그램 제목대로 직장에서 만나 창업까지 하게 됐다. 규모가 있는 제작사 대다수가 특수관계 플랫폼이나 투자사를 두고 있는 것과 달리 이들은 모닥을 맨손으로 일궈냈다.
체류시간 경쟁에 비디오 팟캐스트 다시 뜬다
몇 년 전만 해도 미디어 시장의 승부처는 간단했다.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쏟아부은 오리지널 드라마나 웰메이드 콘텐츠가 OTT 플랫폼의 경쟁력을 결정했다. 이용자는 화면에 몰입하는 ‘린포워드(Lean-forward)’ 방식으로 서사를 소비했고, OTT는 얼마나 많은 화제작을 확보했는지를 두고 다투었다. 하지만 지금 OTT가 경쟁하는 대상은 더 이상 작품이 아니다. 바로 이용자의 시간이다. OTT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제작비는 치솟았지만, 투자 수익은 예전만 못하다. 수백억 원을 투입한 대작 한두 편의 성공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 이제 플랫폼들은 ‘얼마나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는가’를 넘어 ‘이용자가 얼마나 오래 머무르는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화면을 계속 쳐다보지 않아도 편안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린백(Lean-back)’ 콘텐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 바로 비디오 팟캐스트다.
과거와 이별하는 '스파이더맨'의 자세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정작 서른이 됐을 때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공감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 노래에 마음 편히 취할 수 있었다. 그의 창법도 약간 따라 해 보면서. 그런 때는 과거를 떠나보내는 멋진 어른 여자가 된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이 가사의 무서움을. 여기에는 인생이 상실의 연속이라는 피할 수 없는 진리가 배어있다. 그래서 도리어 취하기가 힘든 것이다. 마음이 서늘해서. 무심히 흘러가는 하루에서조차 이별을 감지하는 이 노래의 화자는 어떤 인생을 살아온 것일까. 잃어 본 사람만이 아까움을 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피터 파커(톰 홀랜드)도 같은 열병을 앓고 있다.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던 여인 MJ(젠데이아)와 친구 네드(제이콥 배덜런)는 더 이상 피터를 기억하지 못한다. 스파이더맨의 곁에 있다는 이유로 위험해질까 봐 기억을 지운 것이다. 그들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피터는 외로움을 견디기 어렵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JTBC "불안정했던 방송 제작, 완전 정상화 단계"
회생절차 개시 보류 기한이 한 달 연장된 JTBC가 "다소 불안정했던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을 완전히 정상화하는 단계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30일 JTBC는 회생법원의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 ARS 절차 연장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정상적인 방송과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과감하게 줄이고 콘텐트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JTBC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 기간 다수 프로그램이 결방되면서 재정난 여파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혼숙려캠프> <아는 형님>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강연배틀쇼 사기꾼들>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이 연달아 결방돼 우려를 키웠다.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와 재방료의 지급도 미뤄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공개적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KBS '말자쇼' 등 8편 이달의 PD상 수상
KBS <말자쇼> 등 여덟 편이 316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316회 이달의 PD상(6월 방송분) 심사위원들의 각 부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TV 시사·다큐 부문에선 MBC <PD수첩-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연출 김경희, 작가 윤희영)이 상을 받는다. K팝 시장에서 벌어진 사기·횡령·배임 사건을 추적한 편이다. 심사위원들은 “노동부가 관련 회사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국회 차원에서 엔터계의 선수금 악용 사례에 대한 입법이 논의되는 등 시사 프로그램의 순기능 역할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서칭 포 선약국>(연출 이큰별 임한일 이지우, 작가 김나연 김우주 김정연)은 TV 교양·정보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30년간 베일에 싸였던 전설의 화상연고와 故 신제선 약사의 이타적인 삶을 추적했다.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선의와 연대’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이다.
주목받은 '김부장' 소지섭 AI 액션 장면..."용기 내는 드라마 제작자 늘어날 것"
"드라마와 같은 상업적인 콘텐츠에서 AI가 풀 시퀀스를 대신하는 것은 제작진의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일이다. 그동안 AI 활용에 대해 긴가민가하는 분위기였다면,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은 제작자들이 용기를 낼 것 같다." 올해 최고 흥행 드라마로 꼽히는 SBS <김부장>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방송된 8회에서는 시청률 23.1%를 기록했다. <김부장>의 화제성은 시청률에 그치지 않는다. 1,2회에 걸쳐 등장한 약 3분 분량의 '김부장(소지섭 분) 북파공작 회상 시퀀스'는 100% 생성형 AI만으로 구현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AI 영상 콘텐츠 기업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해당 장면는 국내 드라마에서 컷 단위가 아닌 하나의 시퀀스를 생성형 AI만으로 구현한 최초의 사례다.